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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사소하지만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하는 것들 ... 1. 도서관에서 다음 책을 고를 때의 그 설렘, 그 고요함 2. 하준이와 장난치며 하는 빗물 거품 샤워 3.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할 때 이서의 깔깔 웃음 4. 운전하며 듣는 케이시 노래 5. 정상 등반에 성공하고 들이마시는 시원한 바람 6. 아침 조깅 중에 느끼는 러너스하이 7. 독서 중에 문득 느끼는 새로운 깨달음 8. 육퇴 후 새롬이와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 9. 오랜만에 만난 엄마와의 따뜻한 포옹 10. 장모님이 끓여주신 매콤한 오징어국 11. 일요일 아침에 자는 꿀늦잠 12. 약국에서 보는 심야영화 13. 시요일로 보는 오늘의 시 한편 ... 점점 하나씩 늘려 가기로 한다. 100개 채워보자! 2023. 1. 25.
2023년이라니! 2023년이라니! 아직 신년계획도 안 짰는데 벌써 1월 5일이라니! 요즘은 매일매일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아니, 시간의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가는 느낌이다. 생활패턴이 뭔가 꼬인 느낌이다. 이게 바로 번아웃일까? 의욕이 없다. 악순환의 뫼비우스의 띠를 잘라내자. 능동적인 삶을 살자. 여유와 사색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도파민이 필요하다. 자, 행동할 시간이다. 첫째로, 뇌를 달리게 한다. 달리면 도파민이 분비되고, 의욕이 생기고, 행복해진다. 어떡해서든 운동할 시간을 만들어 보자. 이렇게 가다가는 부업도, 여행도, 프로젝트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내일 아침부터 바로 런닝 시작이다! 둘째로, 카톡에서 탈출한다. 카톡은 내 시간을 좀먹는다. 세세한 것에 신경 쓰게 .. 2023. 1. 5.
용마산 정상 등반(서울 중랑구, 해발348m, 22.11.20) 등산 코스 : 용마폭포공원 공영주차장->용두봉->용마폭포공원 소요 시간 : 2시간 용마봉 정상에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정상비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는데, 앞줄의 산악회 사람들이 이서를 보더니 먼저 찍으라고 양보해주셨다. 원래 계획은 용마산 정상을 찍고 아차산 정상을 바로 가려고 했으나, 길을 잘 못 들어서 바로 하산하게 되었다. 용마산 하산 후 민수네 카페(쑥스러운커피)로 출발~! 2022. 12. 9.
사색에 대한 사색 나는 사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색은 정신없이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나의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 준다 이 수많은 소음 덩어리 속에서 나만의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사색이 필요하다.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현대사회에서 생각하는 것은 귀찮다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편하다. 생각한 것을 글로 적는 것은 더 귀찮다 하지만 적어두지 않으면 그 찰나의 생각은 바로 휘발되어버린다. 나, 내가 없어져 버린다. 우리 인류의 저명한 스승들이 왜 그토록 글을 남겼는지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만의 생각을 하자. 그 생각을 글로 남기자. 2022. 12. 2.
변화 사람들은 대부분 변화를 두려워한다. 일상에 안주 하고 매일 같은 삶을 산다. 뭔가가 바뀌는게 귀찮고 성가시다. 그런 삶이 행복할까? 가치가 있을까? 새로운 도전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내 삶의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나에게 있어 필연적인 변화 한가지는 약국 점프다. 지금의 소아과 약국에서 평생 할 수는 없다. 미래의 세가지 키워드는 고령화, 핵가족화, 지구온난화다. 아이들과 엄마들은 너무 좋지만 소아과 하나로는 미래가 없다. 권리금, 사업자대출, 심야약국 등등 걸리는 게 많지만 점프는 필수다. 여기 약국 구조에서는 내가 자유로워 질수가 없다. 규모를 키우고 사람을 써서 자동화를 시켜야 한다. 지금은 힘찬 점프를 위한 굽히기 과정이다. 2년 동안 열심히 대출을 갚고 사색을 하며 삶의 방향을 세우면서 .. 2022. 12. 2.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람들마다 행복의 정의는 다르다. 많은 고민 끝에 행복에 대한 나만의 결론을 내렸다. 나에게 있어 행복은 도전과 배움이다. 끊임없이 계획하고 도전하기. 그것을 통해 배우고, 깨달음을 얻고 발전하는 것. 거기에 바로 행복과 기쁨이 있다. 워렌버핏이 매일 500페이지의 글을 읽는 것. 빌 게이츠가 원하는 초능력은 딱 하나. 그것은 책을 빨리 읽을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 이것들은 전부 다 일맥상통한다. 돈은 행복하기 위해(곧 끝없이 도전하고 배우기 위해) 필요한 부수적인 것일 뿐이다. 요즘 나의 도전과 배움은 다음과 같다. 심야약국 운영 독서 천권 프로젝트 전국 등산 일주 qld 만개 프로젝트 하준이, 이서 육아 ... 앞으로 더 다양하게 도전할 프로젝트들이 기대된다. 인생은 짧고 할 일은 많다!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