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업가입니까'의 저자는 직설적이다.
막연하게 사업을 통해 성공을 하겠다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나에게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주었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다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사업이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잠재적 리스크와 보상을 잘 판단하고 좋은 타이밍을 잡아서 끈기 있게 이뤄내어야 한다.
회계, 마케팅, 운영, 인사 등 현재와 완전히 다른 업무를 해야 한다.
무작정 덤벼들어서 내 피 같은 돈과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
일을 벌이기 전에 철저한 계획과 분석이 우선이다.
사업모델을 잘 짜고, 프로토타입까지 만들어 봐야 한다.
jobby와 job business, 그리고 진정한 사업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약국을 운영 중이지만 사업가는 아니다.
사업가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없어도 원활하게 돌아가게 자동화시켜야 한다.
한편, 이런 생각도 든다.
100% 다 준비하고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지 않을까?
젊을 때 배트를 한번이라도 더 휘둘어봐야 하지 않을까?
회계, 마케팅, 운영, 인사는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하나?
리스크가 적은 사업을 우선 시도해보면서 배워가야 하는 게 아닐까.
잠재적 리스크와 보상을 비교한다면 리스크가 확연히 적으며 보상이 큰 사업은 어떤 게 있을까?
유튜브? 인스타그램? pdf전자책 발행? 무인점포?
시도한다면 어떤 콘텐츠가 좋을까?
나는 어떤 재능이 있는가? 무엇을 즐기는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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