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GRIT)이라는 책은 저자가 김주환인 책이 있고, 저자가 앤절라 더크워스인 책이 있다.
그중 김주환님이 쓴 책을 읽었다.
저자의 딸이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논문에 나온 여러 가지 실험 결과를 들려주며 그릿을 피부에 와닿게 설명해준 게 인상적이다.
GRIT은 한마디로 '끝까지 해내는 힘'이다.
'자발적인 열정으로 제대로 노력하는 능력'이다.
이 책은 그릿을 통해 진짜로 공부를 잘하는 법을 알려준다.
더 나아가 내 인생을 진짜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말한다.
자기동기력과 자기 조절력을 통해 그릿을 발동시키고
한번뿐인 내 인생 내 방식대로 멋지게 살아보라고.
자녀 교육법에 대해서도 많은걸 깨닫게 해 준다.
아이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은 시키지 말고, 최대한 자율성에 맡기자.
놀고 싶으면 실컷 놀게 해주자.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자.
하지만 항상 따뜻한 관심과 격려는 필요하다.
거액의 재산보다는 그릿을 물려주자.
이 책은 마지막에 저자가 아들에게 하는 말인 에필로그에 모든 내용이 압축되어 있다.
그 내용은 내가 하준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과 일맥상통한다.
첫째, 너의 능력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
늘 성장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둘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해라.
셋째, 항상 네가 할 일을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해라.
어떤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는데도 여전히 재미없다면,
그 일은 네가 할 일이 아니니 다른 일을 찾도록 해라.
인생은 재미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에도 짧다.
넷째, 한 번 하고자 마음먹은 일은 결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내는 끈기를 지녀라.
끈기는 자기조절력에서 나오고,
자기조절력은 긍정적 정서에서 나오며,
긍정적 정서는 타인과 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존중에서 나온다.
네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네 주변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길 바란다.
타인을 배려하고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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