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단상 노트12 사색에 대한 사색 나는 사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색은 정신없이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나의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 준다 이 수많은 소음 덩어리 속에서 나만의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사색이 필요하다.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현대사회에서 생각하는 것은 귀찮다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편하다. 생각한 것을 글로 적는 것은 더 귀찮다 하지만 적어두지 않으면 그 찰나의 생각은 바로 휘발되어버린다. 나, 내가 없어져 버린다. 우리 인류의 저명한 스승들이 왜 그토록 글을 남겼는지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만의 생각을 하자. 그 생각을 글로 남기자. 2022. 12. 2. 변화 사람들은 대부분 변화를 두려워한다. 일상에 안주 하고 매일 같은 삶을 산다. 뭔가가 바뀌는게 귀찮고 성가시다. 그런 삶이 행복할까? 가치가 있을까? 새로운 도전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내 삶의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나에게 있어 필연적인 변화 한가지는 약국 점프다. 지금의 소아과 약국에서 평생 할 수는 없다. 미래의 세가지 키워드는 고령화, 핵가족화, 지구온난화다. 아이들과 엄마들은 너무 좋지만 소아과 하나로는 미래가 없다. 권리금, 사업자대출, 심야약국 등등 걸리는 게 많지만 점프는 필수다. 여기 약국 구조에서는 내가 자유로워 질수가 없다. 규모를 키우고 사람을 써서 자동화를 시켜야 한다. 지금은 힘찬 점프를 위한 굽히기 과정이다. 2년 동안 열심히 대출을 갚고 사색을 하며 삶의 방향을 세우면서 .. 2022. 12. 2.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람들마다 행복의 정의는 다르다. 많은 고민 끝에 행복에 대한 나만의 결론을 내렸다. 나에게 있어 행복은 도전과 배움이다. 끊임없이 계획하고 도전하기. 그것을 통해 배우고, 깨달음을 얻고 발전하는 것. 거기에 바로 행복과 기쁨이 있다. 워렌버핏이 매일 500페이지의 글을 읽는 것. 빌 게이츠가 원하는 초능력은 딱 하나. 그것은 책을 빨리 읽을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 이것들은 전부 다 일맥상통한다. 돈은 행복하기 위해(곧 끝없이 도전하고 배우기 위해) 필요한 부수적인 것일 뿐이다. 요즘 나의 도전과 배움은 다음과 같다. 심야약국 운영 독서 천권 프로젝트 전국 등산 일주 qld 만개 프로젝트 하준이, 이서 육아 ... 앞으로 더 다양하게 도전할 프로젝트들이 기대된다. 인생은 짧고 할 일은 많다! 2022. 11. 14. 선택과 집중 나는 너무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오늘 생각난 하고 싶은 일은 바로 '가족합주'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맞춰 각자의 악기로 같이 연주하는 상상을 하니 절로 흐믓하다. 하지만 이것 또한 작은 실행을 시작해야 이뤄질수있다. 하고 싶은 악기부터 정하고, 어떻게 배워야할지, 연습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계획해야한다. 요즘의 나는 의욕만 너무 앞선 것 같다. 목표한 프로젝트들이 뒤죽박죽 섞여 머리속이 복잡하다. 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많이 있다면 그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하자. 온 정신을 집중해서 하나씩 이뤄나가자.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완벽하게 할 순 없다. 전혀 급하지 않다. 선택과 집중이다. 2022. 11. 1. 국토교통부 하자심사 신청하기 세상일이 전부 상식대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신축 아파트나 신축 타운하우스 등 신축 주택에 입주하게 되면 필수적으로 마주치는 것이 바로 하자보수. 상식적인 하자보수는 당연히 해주는 것이 맞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입주자와 시공사의 입장은 확연히 다르다. 시공사는 하자보수기간동안 최대한 시간을 끌며 하자보수 책임을 피하려고 할 것이다. 이런 뻔뻔한 시공사를 마주치게 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하자심사제도를 이용하자. 국토교통부 하자심사 의원회에 사건 접수를 하면 된다! 하자관리정보시스템 (adc.go.kr) 하자관리정보시스템 「공동주택관리법」 제38조,에 따라 시장·군수 ·구청장은 해당 연도에 제출받은 하자보수보증금 사용내역 신고서와 지급내역서의 내용을 다음 해 1월 31일까지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제공해야.. 2022. 8. 31.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하이 남매가 하루하루 다르게 크는 걸 절실하게 느낀다. 며칠 전에 기어 다녔던 이서가 이제 자꾸 서서 다니려고 한다. 내가 하는말도 다 알아듣는 눈치다. 혼내면 울고, 이뻐해 주면 웃어준다. 몇 주전에 나눴던 하준이와의 대화는 이제 수준이 다르다. 오늘은 낮과 밤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태양과 지구의 자전에 관해서, 우리나라 반대편에 있는 미국에 대해 대화를 했다. 호기심도 나날이 늘어간다. 곤충, 식물, 동물은 하준이의 최애 관심사이다. 평일엔 아이들을 하루에 2시간 밖에 볼 수 없으니 주말이 너무 소중하다. 행복? 별거 없다. 신나는 음악 들으면서 다 같이 춤추기. 정원에 앉아 시원한 가을 바람 느끼기. 모래 놀이하기. 색다른 길 산책하기. 거미 소탕작전. 곤충 채집하기.(오늘은 송충이, 노래기, 잠.. 2022. 8.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