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너무 피곤하고 졸렸지만, 이제 두 달 정도 되어가니 적응이 되어 홍보할 마음이 생겼다.
모든 사업의 근간은 심리학과 마케팅이다.
자청님의 역행자를 읽고 심야약국 홍보작전에 들어 갔다.
1. 주변 아파트 단지 게시판에 광고하기
주변 아파트 단지에만 광고해도 8500세대에게 알릴 수 있다.
관리사무소에 전화해보니 단지당 일주일 광고 기준 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이메일 주소가 기재된 사업자등록증과 A4용지의 홍보물(50여 장)이 필요하다.
매주 접수받는 요일이 달라서 동선을 잘 짜야했다.
6개 단지를 돌았고 총 35만 원 지출했다.
2.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하기
블로그 포스팅은 쉽다.
핵심만 간추려서 사진과 함께 키워드를 잘 골라 포스팅을 했다.
3. 약국 전면 시트지 교체하기
약국 전면 외관 시트지를 전부 교체할 예정이다.
업체에서 오늘 방문하여 실측하고 갔으니 며칠 안에 견적이 나올 것이다.
시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이번 기회에 싹 다 바꿔야겠다.
멀리서도 잘 보이면서 깔끔한 스타일로 잘 선택하자.
4. 또 무슨 방법이 있을까.. ?
공공심야약국을 처음 지원했을 때는 걱정이 앞섰다.
너무 졸리고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잘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야간에 약국을 방문하신 분들이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말할 때마다 번쩍 힘이 난다.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이왕 시작한 것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멋지게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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